지금 중견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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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식 중견련 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접견

    미국과의 상호·품목 관세 협상에서 최적의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가중하는 요구들에 휘둘리기보다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앞세워 당당하게 임할 필요가 있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습니다.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일 중견련을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여 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고충이 클 것, 산업부를 비롯한 정부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라고 밝혔습니다.최 회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혼란이 확산되고 있지만, 오랜 역사의 글로벌 통상 규범은 많은 나라가 참여하는 '경제의 원리'에 입각해 결국에는 합리적 질서를 회복할 것"이라면서, "상유십이尙有十二, 충무공의 남은 열두 척으로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관세 협상 타결은 물론 이후 미국과의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산업·통상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최 회장은 "무역·통상의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노력이 필수"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과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아세안·인도·중동·중앙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글로벌사우스를 비롯한 신규 시장 개척 및 교역 확대에 중견기업계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습니다.최 회장은 "향후 변화한 글로벌 시장 환경 아래 선도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전통 산업 혁신,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 및 산업 재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야 한다"라면서, "'생산적 금융' 강화, 노동·환경 등 비합리적 규제 해소, 기업 스케일업 촉진 등 궁극적으로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자 국부 창출의 원천인 기업의 활력을 제고할 법·제도·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서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 AI 기술 확산 등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개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올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이 발표되는 중견기업 정책의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 기반한 중견기업의 성장이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구체적인 수요를 폭넓게 수렴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5-10-01

  • 최진식 중견련 회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접견

    국가 위기의 우려를 야기하는 미국 정부의 통상 압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노동 정책 혁신을 위해 노사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습니다.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9일 중견련을 방문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하의 전제 조건으로 3,500억 달러 투자를 '선불'이라고 주장하는 등 미국의 요구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라면서, "넘볼 수 없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이 과감하고 당당한 협상을 뒷받침할 최고의 수단인 만큼, 기업의 적극적인 혁신 투자를 촉진할 노동 정책 혁신을 통해 위기 극복의 경로를 확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최 회장은 "지난 2일 이재명 대통령은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리영희 선생의 말씀을 들어 국가 발전을 위한 기업과 노동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한 바 있다"라면서, "노동과 자본을 맞세우는 관념적 오류를 바로잡고, 기업과 노동의 호혜적 발전을 촉진하는 인식의 패러다임 전환과 국부 창출의 원리를 강화하는 법·제도·규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사정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최 회장은 "회복과 안정화를 통해 경제 재도약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너진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려 위태로워진 성장 가도에 재진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관성적으로 이어져 온 노동 규제의 경직성을 전향적으로 완화, 효율적 인력 운용과 생산성 제고를 촉진함으로써 OECD를 비롯한 주요 국가들과의 불필요한 비교 열위를 서둘러 해소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OECD에 따르면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38개 회원국 중 33위로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고,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2025 경제자유지수' 보고서는 우리나라 노동 시장 부문을 '부자유(Mostly Unfree)' 등급으로 평가했습니다.이날 최진식 회장은 고용 유연성 제고, 임금 체계 합리화, 자율·예방 중심 노동 안전 정책 전환 등 10건의 중견기업계 고용·노동 정책 개선 건의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 사다리의 중심이자 한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면서, "고용·노동 정책 혁신을 위해 중견기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 모든 부처와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최 회장은 "기업의 존립과 성장의 의의는 오늘의 행복과 미래 세대의 풍요를 위한 국가 발전에 대한 책무로서 정부는 물론 노동의 목표와 동일하다"라면서, "중견기업계는 당장의 통상 위기는 물론, 저출생·고령화, AI가 촉발한 산업계의 지각변동 등 시대적 격변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진짜 성장'의 안정적인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경제의 '허리'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25-09-29

  • 2025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

    중견기업 4분기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 대비 3.4p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5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중견기업 4분기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78.0) 대비 3.4p 오른 81.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76.4로 전분기(76.9) 대비 0.5p 소폭 하락했지만,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6.5p 상승한 85.7로 집계되면서 종합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제조업 부문의 전자부품(91.5, 16.2p↓)과 1차금속(67.6, 5.8p↓), 식음료품(72.9, 4.0p↓) 등 업종에서 하락세가 확인된 반면,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운수(104.6, 16.1p↑), 부동산(90.0, 14.4p↑) 등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중견련 관계자는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여전히 100 미만으로 부정적 인식이 확인된다"라면서, "특히 제조업 부문의 하락세는 미국 상호·품목 관세 정책의 부담과 불안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조사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중견기업 80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직전 분기보다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은 반대입니다.중견기업 수출전망지수는 90.8로 전분기(91.9) 대비 소폭(1.1p↓) 하락했습니다. 제조업은 전분기 대비 6.9p 하락한 85.8, 비제조업은 8.5p 상승한 99.1을 기록했습니다.제조업에서는 전자부품(93.5, 19.3p↓)과 1차금속(69.9, 19.1p↓) 등 주요 수출 업종에서 두 자릿수 하락폭을 보였습니다.비제조업에서는 도소매(88.1, 6.7p↓) 업종을 제외하고, 운수(123.5, 25.7p↑), 출판·통신·정보서비스(108.1, 19.8p↑) 업종 등에서 큰 폭으로 상승해 긍정 전망으로 전환했습니다.중견기업 내수전망지수는 전분기(78.1) 대비 4.5p 오른 82.6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조업(77.1, 1.0p↑)과 비제조업(87.4, 7.5p↑)에서 모두 상승했습니다.자동차(94.6) 업종이 14.3p로 가장 크게 올랐고, 전자부품(89.1, 20.4p↓)과 식음료품(70.0, 7.6p↓) 등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비제조업에서는 도소매(85.7, 8.6p↑)와 건설(78.2, 7.3p↑) 등 모든 업종에서 상승했습니다.생산, 영업이익, 자금 등 주요 경영 지표 전망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습니다.생산전망지수는 전분기 대비 4.0p 감소한 83.5로 확인됐습니다. 자동차(97.8., 18.5p↑)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전자부품(91.1, 28.1p↓), 식음료품(68.8, 10.0p↓) 등 업종에서 두 자릿수 하락세가 확인됐습니다.영업이익전망지수는 79.0으로 전분기 대비 2.4p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분기 대비 6.0p 감소한 72.3, 비제조업은 0.6p 상승한 85.0을 기록했습니다.자금전망지수는 87.4로 전분기(87.7)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제조업은 전분기 대비 1.1p 하락한 86.4, 비제조업은 0.5p 증가한 88.4로 집계됐습니다.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4분기 경기전망이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다소 상승했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정국 혼돈과 미국 상호·품목 관세의 영향으로 올해 매분기 지수가 전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라면서, "미국의 통상 압력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여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인 바, 현장의 불안을 해소할 전향적인 정책 지원과 더불어 경영 애로를 완화할 수 있는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민관의 총력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발행일 2025-09-25

  • 2025년 중견기업 CEO 밸류업 라운드 테이블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7일 롯데호텔서울에서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공동으로 '2025년 중견기업 CEO 밸류업 라운드 테이블 수료식'을 개최했습니다.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5주간 진행된 '밸류업 라운드 테이블'에는 디에스자산운용, 유진그룹,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중견기업 오너 및 CEO 열한 명이 참여했습니다.올해 출범한 '중견기업 CEO 밸류업 라운드 테이블'은 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모색을 위해 주제별 전문가 강의와 심층 토론 세션 등으로 구성한 중견기업 CEO 맞춤형 심화 자문 프로그램입니다.이번 '밸류업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성장 전략·M&A, 조직 문화·리더십, 디지털 전환·AI, ESG·리스크 관리 등 장기 성장 전략 수립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핵심 사안을 중심으로 기업별 현안 분석에 바탕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중견련은 참가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사후 관리 형태의 딜로이트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발행일 2025-09-24

  • 제4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콘퍼런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제4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 1위 차량용 카메라 전문기업 엠씨넥스의 성장 노하우와 혁신 전략을 공유했습니다.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는 기조 강연에서 "국내 정상에 오를 때까지, 변함없는 최우선 경영 전략은 우수 인력 확보와 해외 시장 개척이었다"라면서, "첨단 기술 변화가 분초를 다투는 현실과 내수가 충분하지 못한 소규모 개방경제의 한계를 넘어설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민 대표이사는 "엠씨넥스의 선봉은 지속적인 신모델 개발 및 기술 혁신을 이끌어 온 전체 구성원의 63%, 300여 명의 연구 인력과, 미국·중국·인도·베트남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매진한 모든 임직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엠씨넥스는 2004년 설립 이후 매년 약 27%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모바일·차량용 영상 솔루션 분야 대표 전문 중견기업입니다. 특허 출원 31건, 등록 건수는 89건에 달합니다. 차량용 카메라와 지문 인식 모듈 분야에서 세계 TOP 5로 꼽힙니다.삼일PwC와 공동 개최한 이날 '콘퍼런스'에는 태경그룹, 일신하이폴리 등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2023년 출범한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콘퍼런스'는 기업 성장의 롤모델로서 우수 중견기업의 성장 스토리·위기 극복 노하우·혁신 전략을 오너가 직접 공유하는 소통의 장입니다.민동욱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자율주행 확대 추세에 대응해, 3D 공간 인식용 ToF(Time of Flight) 카메라 모듈, 차세대 생체 인식 등 첨단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면서, "증가하고 있는 고성능·저전력 SiP(System in Package) 수요를 해소할 차량용 반도체 SiP 분야 신사업을 새로운 도약대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민 대표이사는 "사업 구조 고도화, 신사업 진출,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 핵심기술 M&A 추진, ESG 경영 체계 강화 등 5대 실천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함으로써 2030년 매출 2조 원, 글로벌 영상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김재은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과장은 축사를 통해 "엠씨넥스를 비롯한 많은 중견기업의 도전과 성취, 혁신 노하우가 산업계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AI·그린 전환 등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다양한 산업, 상이한 업력의 중견기업들이 성취의 과정에서 획득한 현장의 경험과 경영 노하우는 국가 경제는 물론 모든 분야의 혁신을 촉진할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중견기업계를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으로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시너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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