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뉴스

  •  중견기업의 금융·세제 애로를 공유하고 실효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개선 플랫폼이 가동됩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삼정KPMG와 공동으로 22일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중견기업 CFO 포럼'을 출범하고,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중견기업 CFO 포럼'은 금융·세제 애로를 중심으로 중견기업 최고 재무 책임자들의 인사이트를 나누고 중견기업 성장의 토대인 금융·세제 제도 정책 개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포럼'은 5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4주 과정의 전문가 특강, 워크숍 등으로 진행됩니다.  '자금 횡령 대응 등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 '상속·증여 및 가업 승계 조세지원 제도 소개', '중견기업 주요 세무조사 쟁점' 등 최근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합니다.  출범 멤버로는 기보스틸, 동아엘텍, 동인기연, 오텍캐리어,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 20여 명이 참여합니다. 'CES 2024로 본 미래 산업 트렌드' 주제 강연으로 포럼을 시작한 이효정 삼정KPMG 상무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의 최근 5년간 핵심 키워드 변화와 올해 주목해야 할 10대 트렌드 및 시사점에 대해 공유하고, 최상욱 삼정KPMG 상무는 '중견기업 M&A 동향' 주제 강연을 통해 최근 M&A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M&A 트렌드 변화와 대응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포럼' 수료자들은 2022년 출범한 국내 유일 중견기업 최고재무책임자 협력 네트워크인 '중견기업 CFO 협의회'에 합류, 금융·세제 등 관련 정책 개선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에 중견기업만을 위한 자금 지원이 포함되는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중견기업 정책 금융 지원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라면서, "'중견기업 CFO 협의회'를 중심으로 금융·세제 지원 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이를 바탕으로 중견기업 실정에 맞는 법·제도·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22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5-23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21일 코엑스에서 국내 유일 중견기업 전용 채용 플랫폼인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5천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한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네패스, 삼익THK, 하나머티리얼즈를 포함해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 등 첨단산업 부문의 100개 우수 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 안덕근 산업부 장관, 이정식 고용부 장관을 비롯해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사장,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이사 등 중견기업인과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중견련,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개막식에서 중견기업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세 기관은 중견기업의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입니다. 올해 8회를 맞은 '박람회'는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됐다. 지난해 기준 누적 533개 사, 구직자 3만 3,999명이 참여했습니다. 오후 3:21 2024-05-21올해 박람회는 취업 전문 유튜버의 동기부여 강연, 인사담당자 토크쇼, 채용설명회 등 좋은 평가를 받은 기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업별 부스·현장 면접 부스 등 채용 부스를 총 120개로 확대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기획됐습니다. 이밖에도 참여기업 DB에 기반한 'AI 챗봇 추천', 구직자 이력 사항에 따른 '현장 매칭관', 기업의 장점을 소개한 '해시태그 부스', '인생네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중견련은 지방 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확대를 위해 10월 대전에서 올해 두 번째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라는 말에서 보듯, 내일을 살아갈 희망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의 출발점으로서 좋은 일자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청년들을 응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편"이라면서, '모든 청년들의 참신한 개성과 찬란한 역량이 중견기업의 또 다른 도약을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중견련이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5-21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6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중견기업 홍보 협력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중견기업 홍보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워크숍'에는 태경그룹, 아주그룹, 와이씨, 하이랜드푸드 등 홍보 담당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준형 매일경제신문 차장은 '언론 대응 및 보도자료 작성 전략' 주제 강연에서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중견기업 홍보 협력 네트워크'는 중견기업의 인식 제고 및 홍보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출범한 국내 유일 중견기업 홍보 협력 협의체입니다. 
    2024-05-17
  • 열 차례 연속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동결로 고금리 장기화가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중견기업 열 곳 중 세 곳의 자금 사정이 전년 대비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은행의 높은 금리와 정책 자금의 경직적인 자격 요건으로 급격한 유동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4일 '중견기업 금융애로 조사 결과'에서 "자금 사정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중견기업이 8.6%에 그친 반면, 28.6%의 중견기업은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라면서, "자금 사정이 개선된 기업 비중도 지난해(15.7%) 대비 크게 감소했다"라고 밝혔습니다.중견련은 "지속적인 고금리, 내수 악화 등으로 중견기업의 자금 애로가 가중되고 있지만 시중은행과 정책금융 활용에는 여전히 제약이 크다"라면서, "산업경쟁력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ICT, 제약·바이오, 식품 등 산업 전반에 넓게 포진한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인 만큼 자금 사정 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한 중견기업의 34.0%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매출 부진(32.0%)', '생산비용 증가(16.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이번 조사는 2024년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 중견기업 339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높은 금리 부담에도 절반이 넘는 중견기업들이 '시중은행(55.8%)'을 통해 외부 자금 조달을 하고 있으며, 이어 '정책금융기관(8.8%)', '회사채 발행(2.9%)', '보증기관(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의 29.2%는 외부 자금 조달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외부자금 조달 기업의 87.9%는 이자 비용에 대해 '부담된다'고 답했다. 특히 신용등급 BBB+ 이하는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이 39.2%로, A- 이상(15.5%)의 2.5배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의 자금 조달 목적은 '운전자금(69.2%)', '설비투자(19.6%)' 등 기존 사업의 운영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대출상환'은 3.8%에 불과했다"라면서, "외부 자금 조달은 경영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혔습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대내외 경제 환경 악화, 실적 부진 등으로 기업 대출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중견기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라면서, "중견기업의 위기 극복과 장기적인 투자 촉진을 목표로 지난 2월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방안'의 조속한 시행·정착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대출금리 우대 및 한도 확대, 중견기업 전담 지원기관·기금 마련 등 안정적인 자금 조달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정책·민간 금융기관은 물론 정부, 국회와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5-14
  •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무역·통상의 중심인 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3일 중견련이 개최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제186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모든 나라가 다양한 공식·비공식 무역 장벽을 통해 자국의 산업을 지키고, 통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고 애쓰는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현대 자본주의에서 기업의 경쟁은 자기 나라 국경의 안쪽이 아닌, 모든 국경을 가로지르는 하늘과 바다 위에서 이뤄진다"라면서, "환경, 노동 등 모든 분야의 비합리적인 규제는 물론, 과도한 법인세, 상속·증여세 등 경직적인 법·제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세계 무대에서 뛰는 우리 기업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 회장은 수출, 투자, 지역 경제 중심 실물 경제 활력 제고와 금융, 마케팅, 인증 등 3대 수출 애로 해소 등 안덕근 장관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정책 방향의 적실성을 강조하면서, "정책 수요자인 기업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정책과 관련한 국회의 소통과 합의를 견인하며, 국가 발전에 대한 모든 부처의 소명을 북돋우는 작업은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이뤄질 때 의미 있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중견련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에게 통계 시스템 고도화, 성장사다리 구축, 중견기업 구인난 해소, 투자 촉진, 장수기업 육성 등 다섯 개 부문 총 스물한 건으로 구성한 '성장사다리 구축 및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중견기업 정책 건의'를 전달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신산업 정책 2.0 전략 및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방향' 주제 강연에서, "지난 2일 OECD가 올해 한국 성장률을 2.6%로 상향 조정하는 등 우리 경제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토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진단하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 성장 활력 제고와 첨단 산업 중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산업 정책 2.0(2024년 2월)' 발표,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10대 제조업 설비 투자 110조 원 등 도전적인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수출과 소재·부품·장비, 첨단 산업 분야의 든든한 '허리'인 5,576개 중견기업도 적극적인 투자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정부는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규제혁파, 부담금 감면 및 세제 개편, 신산업 투자 환경 개선은 물론 역대 최대 15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금융 지원, 중견·중소 수출 바우처 및 무역금융 확대, 중견기업법 상시법 전환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라면서, "산업부는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기업 부담은 완화하고 맞춤형 지원은 확대하는 '성장사다리 종합대책'을 상반기 중 수립,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젊은 콜럼버스의 무모한 제안을 많은 유럽 국가들이 비웃고 내칠 때, 카스티야 왕국의 이사벨 1세가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결정하면서 대항해 시대가 개막됐다"라면서, "불꽃 튀는 기업 현장을 기본으로, 국회와 제반 정부 부처의 정책 현장 한복판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호혜적인 무역 통상 질서를 견인하는 데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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