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뉴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제2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50년 역사의 반도체·디스플레이·로봇 장비 전문기업 제우스의 혁신 전략 및 성장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는 '제우스 50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 기업가 정신' 주제 강연에서 "조부인 이겸로 선생께서는 위 상(上)이 아래 하(下)를 떠받치는 형상의 바를 정(正)이 경영의 정도라고 가르쳤다"라면서, "기업 존립의 근본은 모든 임직원이라는 인식 아래 겸손과 배려의 태도를 견지하려는 노력이 제우스의 성공 노하우"라고 밝혔습니다. 삼일PwC와 공동 개최한 '컨퍼런스'에는 동아엘텍, 삼익THK, 갑을합섬, 금문철강 등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컨퍼런스'는 롤모델 중견기업의 성장 스토리·위기 극복 노하우·혁신 전략을 오너가 직접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매년 2회 산업 분야별 우수 중견기업을 초청, 개최합니다. 제우스는 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 HPCP(Hot Plate Cool Plate)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최근 산업용 로봇 '제로(ZERO)'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제우스는 직군 내 '순환 근무'와 사업부 부품·자재 '내부 조달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급이 아닌 '님' 호칭 사용, 직속 선임에게 채용 권한을 부여하는 혁신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사내 문화 개선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한철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지원과장은 "대내외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의 지속성장가능성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이 필수적"이라면서, "정부는 중견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성장걸림돌 규제를 개선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1972년 로마클럽의 '성장의 한계' 보고서에서 처음 언급된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은 성장의 폐기가 아닌 지속가능한 형태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대한 요청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면서, "'컨퍼런스'를 통해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혁신 성장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우수 중견기업의 위기 극복과 성공 노하우를 확산함으로써 기업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2024-07-04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일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 논평을 통해 "올해 경기회복세 개선 전망에도 내수 위축, 민생 애로가 지속될 수 있다는 명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단기 정책 목표로 설정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현실적인 인식에 적극 공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중견련은 "'경제정책방향'이 제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애로 해소 금융지원 3종 세트 등 경영부담 완화 대책과 1조 원 규모의 긴급 민생안정자금 투입 등 집중 지원 방안은 경제와 민생, 공동체 발전의 터전으로서 서민의 삶을 뒷받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하반기 물가 관리 및 생계비 부담 경감을 위해 5.6조 원 규모의 재원을 투여하고, 재난적 의료비 지원 확대 등 핵심 생계비를 경감키로 한 조치는 수출과 더불어 경제의 두 축인 내수를 활성화함으로써 경제 전반의 활력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 과제로서 구조개혁의 방향성을 제시한 '역동경제 로드맵'은 현재 2%대 초반에 불과한 잠재성장률 하락 추세에 대응하고, 무너진 사회이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과 변화의 필요성을 명확히 적시함으로써 역동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적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역동경제 로드맵'을 통해 성장할수록 오히려 증가하는 규제의 실효성을 현시점에서 재검토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중견·대기업의 일자리를 2035년까지 연평균 4% 이상 증가한 800만 개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한 것은, 다양한 경제·사회 문제의 해법으로서 기업 규모화의 가치를 재조명한 조치로 경제 발전과 민생 안정의 균형을 도모하는 데 실효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견련은 "성장엔진을 재점화하기 위한 핵심 방편으로 '혁신'을 적시하고, 사회이동성, 삶의 질 개선의 필요조건으로서 일자리와 소득, 복지재원 확보의 근간이자 전제조건인 경제 성장의 가치를 재천명한 것 또한 매우 긍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디지털 대전환 등 경제시스템의 생산성을 높이고, 자본시장 선진화, 기업 투자유치제도 전면 개편 등 글로벌 네트워크 1위 국가를 목표로 한 신통상정책을 추진키로 한 조치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근간으로서 보다 건강한 대내·외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중견기업계는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의 폭넓은 의견을 기반으로 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혁신 투자와 좋은 일자리를 적극 확대함으로써 단기적인 민생 안정은 물론 장기적 경제 발전의 확고한 토대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07-04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7일 상장회사회관에서 '2024년 제2차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제2차 설명회'는 R&D·기술, 인력 분야를 주제로 초기 중견기업의 R&D 경쟁력 제고와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는 초기 중견기업 및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앞둔 예비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중견기업 특화 지원 사업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22년 시작됐다. 지난 6월 12일에는 수출 및 금융 분야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설명회'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인 앨리슨하이퍼앰 정민아 대표이사의 '하룻밤에 읽는 B2B 마케팅' 특강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교육부 마이스터고협의회 등 4개 기관의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 발표, 1:1 현장 상담회로 구성됐습니다.  정민아 앨리슨하이퍼앰 대표이사는 "지속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뒤따르기 급급하기 보다 고객의 니즈를 명확히 파악,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변화한 미디어 속성 및 환경에 대한 엄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핵심 역량을 부각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트렌드에 걸맞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맞춤형 소통을 확대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중견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을 연계해 우수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중견기업-공공연 기술혁신챌린지' 등 지원 프로그램을,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 DX 도약형'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해외기업과의 특허 분쟁 예방을 위한 지적재산권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특허 분쟁 대응 전략 지원 사업'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교육부 마이스터고협의회는 마이스터고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중견기업과의 우수 인재 연계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1.3%에 불과하지만 R&D 투자 11.1%, 고용 12.8%, 수출 18.0%를 차지하고 있는 미래 경제 성장의 견인차"라면서, "중소에서 중견, 중견에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원활하게 성장하는 핵심적인 가교로서 중견기업의 선도적 기술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과 제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6-28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 경쟁력 확보 지원을 강화합니다.  중견련은 26일 '제17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를 개최하고, 중견기업 대상 R&D 지원 사업과 국내외 인증 획득 지원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중견기업 CTO협의회'는 기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구개발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3월 출범한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계 최고기술경영자 협력 네트워크입니다.  '협의회'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최재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 김진용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장과 태경그룹, 미래나노텍, 코넥, 코리아에프티 등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 15명이 참석했습니다.  '협의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중견기업 관련 산업 정책 및 R&D 사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국내외 인증획득 지원 사업' 주제 발표와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최재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단장은 R&D 사업 과제당 최대 4년, 평균 30억 원을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와 지역 대학 연계 기술개발 과제 참여, 해당 대학원생을 채용하는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 등 주요 중견기업 혁신 지원 사업을 공유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수출지원센터는 해외 기술규제 정보 제공 통합 플랫폼인 KNOWTBT 사이트 등 국내외 인증 제도 제공 사이트 등을 소개하고, 베트남의 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 제한 규제, 중국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등록 의무 규제 등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FTA TBT 종합지원사업 활용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첨단·혁신 기술이 진화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중견기업이 세계시장의 선두적 지위를 유지,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도전적인 R&D가 필수"라면서, "'중견기업 CTO 협의회'가 기업별 최고기술경영자 간 교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혁신의 공간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6-27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무역·투자 애로 해소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 중견련은 17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무역ㆍ투자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비롯해 동인기연, 디섹, 신성이엔지 등 업종별 수출 중견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중견기업들은 각국의 수출입 규제 강화, 고금리 장기화 등 지속되는 무역·투자 현장의 불확정성을 언급하면서, "중견기업의 해외 무역·투자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보험 한도 증액, 보증 서비스 확대 등 무역보험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중견기업인은 "물류대란과 해상운임 상승 등 외부요인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무역보험 지원 기준에 미달돼 추가적인 뒷받침을 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급격한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자구 노력에 더해 중견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보다 전향적인 무역보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중견기업인들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제고를 위한 보증 서비스 제공, 해외 진출 초기 운영 자금 지원 등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도 입을 모았습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024년 중견기업 지원 방향 및 주요 지원제도' 주제 발표를 통해 수출신용보증 등의 지원 한도 및 보증 비율 확대, 보험·보증료 할인을 제공하는 '수출패키지 우대 금융'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관계자는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서 올해 중견기업 지원 목표를 지난해보다 상향 설정했다"라면서, "중견기업 유동성 지원 강화를 위해 책정가능한도를 두 배 확대하고,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제도를 도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중견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무역 영토를 확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정책 수단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전체 중견기업의 36.8%가 수출 중견기업이며, 이들 중 46.5%가 해외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한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서 수출 견인차인 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현장의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정부와 국회는 물론 한국무역보험공사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무역ㆍ투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6-18


6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