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뉴스

  •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2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만나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자 민생의 근간인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경제단체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최근 비만약 치료제로 단숨에 유럽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등극하며 덴마크의 경제 성장률을 대폭 끌어올린 '노보노디스크' 사례가 선명하게 상징하듯, 현대 자본주의 체제 아래에서 기업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면서, "무협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악화한 무역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수출 활성화를 통한 위기 극복의 모멘텀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KDI의 최근 보고서에서 출산·육아 복지를 제공하는 대기업의 일자리 부족이 저출산 문제의 원인 중 하나라고 지목할 만큼, 기업은 경제 발전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국가의 존립을 좌우하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면서,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은 물론 국가 공동체의 장기적인 풍요를 견인하는 기업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합리적인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고용과 수출, 매출 등 모든 경제 부문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는 중견기업의 숫자가 두 배, 세 배 늘어난다면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무엇보다 클 것"이라면서, "무역·통상 등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수출입 중견기업에 적실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중견련의 회원사가 동시에 무협의 주요 회원사일 만큼 수출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견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모든 경제단체가 각자의 특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수출은 물론 세제, R&D,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3-12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법정단체 출범 10주년을 맞아 '중견기업 홍보 서포터즈'를 출범하고, MZ세대 참여형 중견기업 홍보 콘텐츠 구축에 나섰습니다. 중견련은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견기업과 중견련 역할 및 위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중견기업 홍보 서포터즈'를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영상 촬영·편집 능력을 보유한 청년,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입니다. 지원동기, 관심도, SNS 활용도,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고려해 총 10명(팀)을 선정합니다.  '서포터즈'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매월 두 건 이상의 중견기업·중견련 홍보 영상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영상은 30초 내외 숏폼으로 기본 주제인 '___도 중견기업이다'에 법정단체 출범 10주년, 중견기업 주간 등 주제가 추가됩니다.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임명장과 활동 확인서를 발급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합니다. 중견련 행사 참여와 홍보 영상 콘텐츠 출연 기회도 제공합니다.  '중견기업 홍보 서포터즈'가 제작한 숏폼 영상은 중견련 유튜브 등 SNS와 홈페이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입니다.  선정 결과는 4월 8일 중견련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발표하고, 4월 16일 발대식을 개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견련 홈페이지(www.fomek.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03-11
  •  한국 경제 재도약의 핵심동력으로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제22대 국회가 기업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 활동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7일 발표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중견기업계 의견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최우선 과제인 '중견기업 직·간접 금융 지원 강화(23.5%)'를 비롯해 '신산업·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19.9%)', '내수 및 수출 역량 확대 지원(19.3%)', '법인세·상속증여세 인하 등 세제 개편(14.5%)', '중견기업 우수인력 확보 지원(11.4%)' 등 중견기업의 혁신 투자를 뒷받침할 정책 과제의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는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중견기업 166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중견기업 열 곳 중 여섯 곳(59.6%)은 차기 국회의 최우선 역점 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지목했다. '사회 대통합 및 갈등 조정(15.7%)', '경제 외교‧안보 강화(12.1%)', '국민 복지 증진(6.6%)', '헌법 존중과 법치 구현(3.0%)'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견기업인들은 지난해 상시법으로 전환·시행, 현재 개정 추진 중인 '중견기업법' 내실화를 위해서는 '인력 수급 및 근로자 장기 재직 지원(31.9%)'은 물론 '원활한 자금조달 여건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책 강화(22.3%)',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견기업 전용 성장기금 조성(21.7%)', '중견기업 세제 지원 확대(16.9%)' 등이 필수적으로 돼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중견기업계는 무엇보다 '경제를 살리는(40.4%)' 제22대 국회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민생 안정에 나서는(22.3%)', '여야가 양보‧협력하는 (21.1%)', '책임지는(12.0%)'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람직한 제22대 국회의원상으로는 '민생(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의원(33.2%)', '정직하고 공정하게 일하는 의원(26.5%)', '경제논리에 입각한 해법을 제시하는 의원(20.5%)', '맡은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의원(10.8%)'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제21대 국회에 대해서는 중견기업의 65.1%가 '잘못했다'라고 답했다. '잘했다'라는 응답은 5.4%에 불과했다. 제22대 국회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서는 '높다'라는 응답이 27.1%로 조사됐습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역대 최저치인 11.5%의 법률안 가결률, 대화와 타협보다는 갈등이 부각된 제21대 국회의 모습에 대한 아쉬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기존 국회의 공과를 면밀히 살펴 새로 출범할 제22대 국회의 바람직한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계와 국회 간 입법·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입법협의체 구성(33.7%)', '업계 현안 관련 국회 토론회 개최(31.9%)', '주요 정당별 정책 간담회 개최(13.3%)', '지역구별 정책 소통 간담회 개최(13.3%)' 등 법·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와의 소통에 대한 현장의 높은 요구가 확인됐다"라면서, "기업과의 소통을 통한 혁신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여야 구분 없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민생 안정‧경제 활성화 입법에 힘을 모아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3-07
  •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인 '역동경제'의 핵심축으로서 '성장 사다리 강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려면 중견기업 세제 지원 매출액 기준 폐지, OECD 최고 수준의 상속세율 인하 등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성장 걸림돌을 해소할 전향적인 세제 지원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4년 중견기업계 세제 건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특히 여전한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매출액별로 지원 차등을 두는 조세특례제한법의 세제 지원 기준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전체 중견기업까지 확대함으로써 적극적인 R&D 등 투자를 견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세특례제한법은 시설투자, 고용, 상생 등 분야 세제 지원 대상은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 원 미만, R&D, 가업상속공제 등 분야 대상은 5,000억 원 미만 중견기업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중견련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각종 지원책이 축소되는 것은 물론 중견기업 대상 세제 지원 정책에서도 매출액에 따라 지원 규모가 차등 적용되면서, 지속 성장의 근간인 적극적인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특정 기업군 안에서 기준을 다시 쪼개 차별적으로 지원하는 대상은 중견기업이 유일하다"라면서, "수많은 성장 저해 요인 중에서 중견기업의 중소기업 회귀 검토 요인 1순위로 '조세 부담(61.6%)'이 꼽힌 만큼, 성장 사다리의 원활한 흐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시급히 개선책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견기업계는 국부 창출의 핵심인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고 창업주의 기업가정신과 경영 노하우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기업 승계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중견련은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50%, 할증 평가 시 세계 최고 수준인 60%에 달한다"라면서, "상속세 최고세율을 OECD 평균인 15% 수준으로 인하하고, 최대 주주 보유 주식에 대한 20% 할증을 폐지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의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가업상속공제에 대해서는 적용 대상 업종 제한 및 공제 한도 부족, 사전·사후관리요건 부담 등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현실을 언급하면서, 특히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승계 지원 방안으로서 사전증여를 적극 장려하고 비상장주식에 대한 납세담보를 허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견기업계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도 매년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확대해온 중견기업의 혁신 성장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서는 R&D 세제 지원의 실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중견련은 신성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범위를 3년 평균 매출액 5,000억 원 미만 코스닥 상장기업에서 최소 2조 원 미만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고, 중견기업 진입 연차에 따라 급격히 줄어드는 일반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율을 5%p씩 상향하는 등 중견기업의 R&D 투자 역량을 뒷받침할 개선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년 기준 신성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 중견기업은 전체의 7.8%에 불과하고, 일반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율은 최초 15%에서 6년차 이후에는 8%까지 축소된다. 이번 건의는 법인세 인하,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기간 폐지, 근로자 과세표준 구간 상향 등 네 개 부문 32건의 개선 과제로 구성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법인세 실효세율(19.6%)이 전체 기업(18.4%)은 물론 상호출자제한집단 소속 기업(19.2%)보다 높다는 사실은 중견기업 세제 지원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방증"이라면서, "정부 부처는 물론 4월 출범할 제22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민간 주도 성장과 역동경제의 성공을 이끌 중견기업의 활력과 자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6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 아래 경제를 넘어 사회 전반의 개혁 과제 달성을 위한 선제적 화두를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28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국부 창출 기반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OECD 수준의 상속증여제도 개선은 물론 인구 절벽에 대한 거시적 대응책으로서 이민청 설립,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앙·지방 관료 시스템 효율화 등 개혁 이슈를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특히 2024년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법·제도를 구축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있는 중요한 모멘텀인 만큼, 폭넓은 정책 개선 제안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조화로운 경제·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 경제단체'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난해 상시법으로 전환·시행된 '중견기업법' 내실화를 통해 중견기업 육성·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공고히 하고, 성장의 가교로서 중견기업만의 독보적 역량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경제단체로서의 영속성 토대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이세용 이랜택 회장 등 중견기업계 원로를 비롯해 70여 명의 중견기업인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실적', '2023년 결산', '2024년 사업계획', '2024년 예산'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중견련은 "지난해 여야의 폭넓은 공감대 아래 '중견기업법'이 상시법으로 전환·시행, 중견기업 지원 특례 14개, 조세특례제한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50여 개 법령 지원이 유지됨으로써 중견기업 육성 발전 토대의 지속성이 확보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미환류소득세 대상 중견기업 제외, 상속세 및 증여세 대상‧한도 확대, 지방 뿌리 중견기업 외국인근로자 고용 허용 등 법·제도 환경 변화를 견인하기 위해 관련 부처 및 국회와의 논의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견련은 법·제도 정책 관련 애로 해소 통합 관리를 위해 '중견기업 신문고'를 확대·강화하고, 권역 내, 권역 간 소통·협력 플랫폼 강화를 위한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회원사와의 소통·의견 수렴 창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특별 강연에 나선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중견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성장 분야 성장단계별 정책지원방안'을 주제로, '일반보증', '유동화회사보증(P-CBO)', '팩토링 지원 프로그램' 등 기업, 정부, 공공기관의 유기적인 소통 협력 네트워크에 기반한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최 이사장은 "상반기에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혁신성장 분야 중견기업에 대한 정책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해 기업당 최대 500억 원까지 총 2조 원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유동화회사보증 직접 발행을 통해 기업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매출액 3,000억 원 이하 중견기업까지 팩토링 지원을 확대하는 등 중견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중견기업법'이 제정되고 중견련이 법정 경제단체로 공식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중견기업계의 생생한 의견과 건의를 면밀히 반영해, 15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이행을 포함한 각종 세제‧규제개선, 인력 확보, 해외 진출 등 정책 이행‧수립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올해 산업부는 수출 7천억 달러, 첨단산업 중심의 제조업 투자 11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新산업정책 2.0'의 성공적인 이행에 힘쓰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 핵심 주체인 중견기업계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의 미래는 중견기업의 독보적 역량과 중견기업만이 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라면서,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로서 특정 기업군의 이익만을 모색하는 폐쇄적 집단이 아닌,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기반으로 경제는 물론 사회 전 분야의 개혁 과제를 과감하게 선도하는 진취적 도전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