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매거진 중심重深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

중견기업 59.3% "새 정부 최우선 정책 과제는 '경제 역성장 극복'"
AI·로봇 등 첨단 기술 인프라 구축, 정책 금융 등 중견기업 자금 지원 확대 시급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6월 19일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5월 27일 부터 6월 5일까지 중견기업 15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새 정부 최우선 쟁책 및 경제·산업분야 정책 과제
중견기업의 59.3%는 새 정부 최우선 과제로 '경제 역성장 극복'을 꼽았습니다. '저출산·고령화 대응(15.3%)', '무역 장벽 해소(12.7%)', '사회 분열 해소(10.0%)', '지역 소멸 완화(2.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새 정부 최우선 경제·산업 분야 정책 과제로는 '신성장 동력 발굴(28.7%)'와 '민생 회복(28.7%)'이 꼼혔습니다. '규제 개형(18.0%)', '무역·통상 협상력 강화(15.3%)', '노동 시장 개혁(9.3%)'등 응답이 뒤따랐습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기존 성장 전략의 한계와 내수 기반 붕괴 등 경제 활력 소진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우려가 확인된다"라면서, "신속한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두터운 민행 회복과 병행해 노동 등 기업 경영 활동을 제약하는 제반 규제의 합리화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견기업계는 규제 개혁 부문 '종목 규제 통·폐합 및 간소화(72.0%)', 신성장동력 부문 'R&D 및 투자 지원 확대(67.3%)' 고용·노동부문 '주 52시간제 유연화(66.0%)' 통상 환경 부문'수출 금융 지원 강화(52.0%)' 민생 경제 부문'물가 안정(82.7%)'을 부문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응답했습니다.

중견기업 육성 정책 과제
중견기업들은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AI·로봇 등 첨단 기술 인프라 구축(35.3%)', '정책 금융 등 자금 지원(20.0%)', 'R&D 등 체제 지원(17.3%)', '협력 생태계 조성(8.7%)',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4.0%)'등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