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10397 / 208 (pages)

  • 최진식 중견련 신년사

    존경하는 중견기업인 여러분,乙巳年 새해 여명이 밝았습니다.섭리에 따른 또 하나의 아침일 뿐이지만, 녹록지 않은 대내외 사정으로 각별히 무거울 수밖에 없는 시간이리라 짐작합니다.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형편이라 인사조차 힘겨워도, 무릇 기업인의 숙명이 끊임없는 도전인 바에야 불안을 함께 건너자는 외에 건넬 말씀은 없습니다.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을 담아 새해 첫 큰절을 올립니다.중견기업인 여러분,길게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터입니다. 우리 경제가 위기입니다. 더 이상 주장이 아닌 현실입니다.불가해한 21세기의 전쟁들이 촉발한 공급망의 붕괴는 안정의 전망을 찾지 못하고, 자국중심주의가 충돌하는 利己의 戰場 위로 퇴행적인 보호무역 기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를 필두로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수출에 경고음이 울린 지 오래, 치솟는 물가에 활로를 찾지 못하는 민생이 무너지면서 내수의 저변마저 잠식되고 있습니다.저성장의 고착화로서 뉴노멀에 대한 논쟁조차 한가한 일로 여겨질 만큼, 百尺竿頭의 현실은 더 이상 희망을 말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 것은 아닐는지요. 10대 경제대국이자 진취적 해양국가로서 소규모 개방경제의 한계를 뛰어넘을 재도약의 계기를 확보할 수 있을지, 미래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의 물적 기반을 물려줄 수 있을지, 기업가정신의 근본인 혁신과 도전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무기력한 질문이 꼬리를 뭅니다.중견기업인 여러분,역사에 답이 있다는 말을 되새깁니다. 사막과 바다를 건너 물자와 사람을 연결함으로써 눈부신 고대 문명의 기틀을 놓은 이들의 험난한 여정에서, 강고한 사농공상의 폐쇄적 습속을 끊어내고 산업화를 통한 국가 근대화의 기초를 다진 우리 기업인들까지의 물리적 거리를 관통하는 것은 다름 아닌 혁신과 도전의 기업가정신입니다. 일제 강점기와 전쟁, 분단과 권위주의 통치 시대는 물론 경제의 근본적인 속성에 따른 주기적 불황,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검은 터널과도 같았던 팬데믹의 먹구름을 걷어내는 공동의 작업에 맨 앞에 선 것도 언제나 기업인이었습니다. 무거운 책임이지만 성취의 보람으로서 긍지를 붙들었던 시절을 기억합니다. 심지어는 이유 없는 질시를 감당하면서까지 그랬습니다.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아주 오랫동안 중견기업이 수행해 온 역할에 대해서는 말을 보탤 필요조차 없을 것입니다. 경의를 표합니다.중견기업계를 대표하는 과분한 책무를 부여받은 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많이 부족했기에 민망스러운 한편으로, 내내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동료 중견기업인들의 견고한 연대와 협력에 끊임없이 감동하고, 감사했던 나날이었습니다. 중견기업이라는 말조차 낯선 시절이 엊그제인데, 이제 국민의 94.9%가 중견기업을 알고, 많은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지난해 9월의 조사 결과는 동참해 주신 그간의 노력에 따른 보람일 것입니다.충분치는 않지만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2022년 세밑에 가까스로 국회를 통과한 2023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모든 과세표준 구간의 법인세율을 1%씩 인하하는 결정이 이뤄졌고, 미환류 소득 법인세 과세 대상에서 중견기업이 제외되면서 1,212개 중견기업이 평균 7.4억 원의 과세 부담을 덜었습니다. 상속·증여세법 개선을 통해 매출액 가업상속공제 적용 중견기업 기준이 매출액 5,000억 원 미만까지로 상향됐고, 20%의 할증평가 대상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상속세 공제 한도는 5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증여세 과세특례 저율과세 구간은 6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확대됐습니다.2023년 3월 30일에는 중견기업 발전의 법적 토대인 ‘중견기업법’이 10년 한시법의 꼬리표를 떼고 상시법으로 전환됐습니다. 여야의 폭넓은 공감대 아래 이뤄진 2014년 제정에 이어 경제의 안녕과 풍요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재차 확인하는 장면으로 선연합니다. ‘중견기업법’의 가치는 시행 10년 동안 2,979개에 불과하던 중견기업이 5,576개까지 늘어났고, 전체 고용의 12.8%, 매출의 14.4%, 수출의 17.7%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는 사실이 선명하게 증거합니다.예정대로 중견기업법이 사라졌다면, 금융, R&D, 수출 등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확대된 다양한 분야의 지원 정책이 증발하고, 이에 따른 경영 부담의 증가는 어쩌면 많은 중견기업을 존폐의 기로로 내몰았을지 모릅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이고, ‘중견기업법’의 상시법 전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중견기업인 여러분께 그래서 더욱 감사한 심정입니다. 2024년에도 작지만 유의미한 제도 개선이 이어졌습니다. 비수도권 뿌리기업에 제한됐던 외국인력(E-9) 고용이 수도권에 본사를 둔 지방 뿌리 중견기업까지 확대됐고,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운영 요령이 변경돼 대기업 거래 비중 매출액 총합 70% 미만 또는 단일 대기업 거래 비중 50% 미만인 중견기업도 오랜 헌신의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아쉽게도 최초로 추진된 상속·증여세 최고세율 인하는 안팎의 사정으로 이뤄지지 못했지만, 경제 성장의 핵심인 기업의 영속성 확보를 위해 불가결한 조치라는 확산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중견기업의 경제적 위상과 가치를 반영한 금융 분야의 움직임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금융위원회는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방안’을 통해 최초로 중견기업만을 대상으로 세운 총 15조 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중견기업의 첨단·전략산업 자금조달을 위한 P-CBO 발행과 매출채권 유동화 지원을 위해 2조 원을 출자했습니다. 무역보험공사는 7월 ‘중견기업부’를 신설하고 보험 한도 확대 등 중견기업 지원 체계를 정비했는데, 11월 기준 중견기업 지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4조 5,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중견기업인 여러분,기업이 무너지면 경제가 붕괴하고, 피폐한 경제 위에서는 어떠한 사회도 존속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恒産이어야 恒心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위기는 기회라고도 하지만, 기업인에게 위기는 일상의 다른 이름일 것입니다. 비상한 시기가 도래했다면, 맞서 싸워 돌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그렇게 매일을 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서로 압니다. 신발끈을 묶고 다시 나설 도리밖에 없습니다.반도체법과 IRA 폐기 등을 앞세운 트럼프 2기 정부의 강경한 정책 기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도전적인 R&D 투자를 통해 산업경쟁력 저하를 막아내는 한편으로 첨단 산업 중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기업이 앞에 서야 하고, 중견기업은 척후이자 전위로서 마땅한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회원사를 포함한 모든 중견기업의 총의를 모아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과 규제 혁파에 앞장섬으로써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중견기업법’의 내실화는 물론, 정부, 국회와의 광범위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견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필요에 관한 건설적인 담론을 확산하겠습니다. 중견기업계의 다각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의 가장 깊은 해법을 궁구하는 견고한 거점을 구축하겠습니다. 개별자의 이익 추구를 통해 전체의 성취인 공공선을 이루는 것은 경제의 기본적인 작동 원리입니다. 그 경로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이를 막으려는 시도는 용인될 수 없는 무지이거나 무책임에 불과할 것입니다. 이른바 반기업정서라는 근거를 확인하기 어려운 정치적 언사가 국부 창출의 핵심인 기업의 활력을 훼손하지 못 하도록 실천으로 증명해 나아갑시다.위기로 출발하는 2025년 乙巳年이 대한민국 경제와 중견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기록되길 바랍니다.기업인으로 산다는 것은 굴러떨어진 돌을 끊임없이 반복해 밀어 올릴 수밖에 없는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스의 굴레와도 같습니다. 언덕의 경사를 조금이나마 완만하게 다스리고, 함께 걸을 수 있는 길을 약간이라도 넓히는 일은 공동체 전체의 과업일 것입니다.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5년 1월 1일乙巳年 여명을 면해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최 진 식 배상​

    발행일 2024-12-30

  • 중견련-신보-산은 업무협약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견기업 지속성장의 기반으로서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본격화합니다.중견련은 30일 산업은행 IR센터에서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과 QIB 시장 활성화를 통한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원 및 안정적인 자금조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체결식에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해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신용사업부문장, 서동호 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세 기관은 QIB 시장 활성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지도와 신용등급으로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구조를 다변화함으로써 원활한 회사채 발행에 기반한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데 협력할 예정입니다.중견련이 발굴·추천한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은행의 회사채 주선·인수·투자 지원,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강 등 체계적인 중견기업 회사채 발행 프로세스 전반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중견련은 설명했습니다.신용보증기금은 올해 2월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성장단계별 보증 지원 약 7,500억 원, P-CBO 약 1조 8,000억 원, 매출채권 팩토링 98.1억 원 등 중견기업 유동성 확보 지원을 강화했습니다.산업은행은 전체 자금공급의 34.4%인 약 30조 원을 중견기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했고, 13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상품 운영, 최초의 중견기업 저금리 대출 상품 출시 등 적극적으로 중견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간접 금융에 편중되어 있던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신보는 중견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으로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중견기업인들의 활약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중견기업인들의 성공 신화를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시중금리가 과도한 상황에 정책자금 지원마저 제한적으로 운영되면서 R&D, 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등 중견기업 혁신 투자의 근간으로서 효율적인 자금조달 방안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라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기관은 물론 정부·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 전용 정책금융기관 설립 등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금융 애로를 일소할 전향적인 해법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4-12-30

  • 2024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 중견기업 후원금 및 물품 전달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회원사와 함께 사회 취약 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습니다.중견련은 19일 국제 구호개발 NGO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4,000만 원 규모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습니다.삼구아이앤씨, 동아엘텍, 풍전비철, 희림종합건축사무소, 모나용평, 미래엔, 삼일제약, 에프에스티, 한국야금, 현대포리텍,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등 11개 회원사와 중견련 사무국이 기탁한 후원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각지의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입니다.중견련은 중견기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나눔 세상, 좋은 이웃' 슬로건 아래 회원사가 참여하는 공식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양재영 해피피플 이사장은 "진심을 담은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조금씩 아릅답고 좋게 만든다"라면서, "혼란스럽고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중견기업의 따뜻한 기부활동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탓에 비록 충분치는 않겠지만 연말연시 취약 계층 이웃들의 어려움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진심이 조금이나마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라면서, "보다 많은 회원사가 참여하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상생에 기여하는 중견기업의 윤리적 책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4-12-20

  •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2월 16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중견기업계 최대 연례 행사인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기념식은 '역동적 혁신성장, 중견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 슬로건 아래 중견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중견기업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중견기업인의 날'은 2014년 7월 중견기업 지원 특별법 시행과 중견련 법정 단체 출범을 기념해 시작했습니다.기념식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수출의 18%, 고용과 매출의 14% 내외를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성장기업이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소부장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라면서, "정부는 중견기업이 성장하는 데 드는 부담을 덜어주고 필요한 지원은 더욱 두텁게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많은 중견기업인의 헌신 덕분에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 기업군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라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자국중심주의와 보호무역 강화 등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다양한 위기를 묵묵하게 극복해 온 중견기업의 역량은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과 중견기업 공로자 37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포상을 수여했습니다.기업인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조시영 대창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은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이 수상했습니다.조시영 대창 회장은 1974년 창업 이후 1997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PCB 기판 도금용 동양극 국산화에 성공하고, 2019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 동합금 어망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비철금속 분야 경쟁력 고도화를 견인, 대창을 국내 1위, 글로벌 5위 비철금속 소재 제조 전문기업으로 이끌었습니다.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은 팬데믹 종식을 앞당긴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목록(WHO EUL)에 세계 최초로 등재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의료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습니다.산업포장은 국내 최초, 유일의 BIM(건설 정보 모델링)을 선조립에 도입한 문성호 금문철강 회장과 국내 최초로 한전 22.9kv 친환경 케이블을 개발하는 등 국내외 전력 인프라 시장을 확대한 신형균 대신전선 회장이 수상했습니다.대통령 표창은 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정태교 엘앤에프 수석부사장, 이광표 코넥 부회장, 윤상배 휴온스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은 조성원 동성케미컬 부사장, 이동한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 강상우 씨티알홀딩스 부회장, 김선학 태웅 기장, 소홍성 한미반도체 이사가 받았습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권세동 태경비케이 상무, 김문준 유라코퍼레이션 이사, 오현진 태양금속공업 반장을 포함해 24명이 수상했습니다.산업부가 올해 신설한 '중견기업 성장촉진' 유공자는 한국중견기업학회, 기술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0개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중견기업 혁신대상'은 에프에스티, 케이피에프, 현대포리텍 등 7개 기업, 3개 기관 임직원에게 돌아갔습니다.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8개 우수 기업에는 2019년 중견기업계가 신설한 '중견기업 성장탑'을 전달했습니다.올해 '중견기업 성장탑' 수상 기업은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 AI 기반 의료 진단 소프트웨어 전문 메디컬에이아이,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베스핀글로벌, 유기농·친환경 식품 유통 선도 기업 오아시스,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오상헬스케어, 환경·인프라·레저·부동산 분야 밸류업 플랫폼 전문 이도, 의약품‧의료기기 종합 유통 물류 기업 제이씨헬스케어, 스마트홈‧보안 솔루션 전문 현대에이치티 등입니다.기념식에서는 역동적 혁신성장의 핵심 동력으로서 중견기업의 가치와 비전, 의지를 담은 '중견기업 혁신성장 선언'이 발표됐습니다.'선언문'에는 2026년까지 매년 40조 원 투자, 30만 명(청년 20만 명)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연 1,300억 달러 수출 달성, 사회적 책임 등 네 가지 중점 과제가 담겼습니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열 번째 중견기업인의 날에 확인하는 중견기업법 제정 10주년의 의미는 2014년 2,979개에서 2022년 5,576개로 증가한 중견기업 규모는 물론, 매출 473.5조 원에서 961.3조 원으로, 고용 64.1만 명에서 158.7만 명으로, 수출 901억 달러에서 1,210억 달러로 변화하는 등 중견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한 법적 안정성의 중요성에 있다"라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로서 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경제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발행일 2024-12-18

  • 2024년 제10차 키포인트 세미나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1월 29일 상장회사회관 중강당에서 '2024년 제10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중견기업 특허 신속 등록·관리·활용 전략'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네패스, 에프에스티, 케이피에프, 코리아에프티, 귀뚜라미, 명화공업 등 중견기업 임직원 14명이 참석했습니다.김윤선 특허법인 이룸리온 변리사는 '국내·외 특허 신속 등록 전략' 주제 발표에서 국내 및 해외 특허 등록 프로세스와 신속한 등록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제시했습니다.이어서 박주현 특허법인 이룸리온 이사가 '보유 특허 포트폴리오 관리 및 활용 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특허 자산 효과적 관리와 전략적 활용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특허법인 이룸리온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중견기업의 특허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지식재산권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리였습니다.'키포인트 세미나'는 법무, 회계, 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중견기업 임직원의 업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3월 출범한 중견기업 맞춤형 특강 프로그램입니다.​

    발행일 2024-12-18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