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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30일 국정기획위원회에 '중견기업계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성준 국정기획위 부위원장을 만나 혁신생태계 고도화, 경제안보 강화 등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10대* 분야 100대 정책 과제로 구성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중견기업계 정책 제언'을 전달했습니다.* 1) 혁신 생태계 구축, 2) 중견기업 육성 기반 조성, 3) 투자 활력 제고, 4) 미래첨단전략산업 육성, 5) 경제 안보 강화, 6) 노동 시장 선진화, 7) 지속 가능 경영 환경 조성, 8) 규제 개혁, 9) 기업가 정신 고취, 10) 지역 경제 활성화중견련은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빠르게 이뤄내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M&A 활성화 기반 조성, 벤처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orporate Venture Capital, CVC)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의 혁신 생태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특히 기업의 혁신이 지속적인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의 육성 기반을 강화,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원활한 기업 성장사다리를 복원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중견련 관계자는 "전체 기업의 1.4%에 불과하지만, 경제의 '허리'로서 전체 매출의 15.2%, 고용의 13.6%를 감당하는 중견기업의 양적, 질적 확대가 경제 회복과 재도약의 계기를 확보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면서, "중견기업 정책 금융 지원 확대, 신용보증기금 중견기업 전용 계정 신설, 중견기업 세제 지원 매출액 기준 확대 등 중견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한편, 지원 단절과 규제 확대로 스스로 성장을 철회하는 피터팬증후군을 일소할 정책 혁신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미국 상호관세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보호무역주의 확산, 공급망 불안정 지속 등 무역·통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의 18.7%를 감당하는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기존 통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 시장 및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는 등 '실용'에 입각한 적극적인 경제안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중견련은 강조했습니다.중견련은 주식시장 활성화, 내수 회복 등 정부 출범 이후의 긍정적인 시그널이 여전히 애로를 호소하는 중견기업 현장의 체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통합투자세액공제 공제율 상향,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등 중견기업계의 투자 전망을 현실화할 과감한 대책이 추진돼야 한다고도 밝혔습니다.지난 15일 중견련이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동기(25.0%) 대비 12.2%p 증가한 37.2%의 중견기업이 하반기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62.8%의 중견기업들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38.0%)', '투자 불필요 업종(25.5%)', '경영 실적 악화(19.3%)' 등으로 여전히 투자 계획을 세우지 못해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중견련은 AI를 중심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첨단전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네거티브방식 AI 규제 혁신 및 세제·금융 지원 확대, 디지털 전환 촉진 지원 세제 신설,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등 정책 지원 방안을 폭넓게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또한 지역 투자 인센티브 확대, 지자체 중견기업 육성 조례 제정 및 시행, 비수도권 중견기업 통합고용세액공제 확대 등 지원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장기적 국가균형발전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중견련은 밝혔습니다.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중견기업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세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핵심적인 기업군"이라면서,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변화들이 중견기업을 비롯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든 경제 주체의 조화로운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구체적인 의견을 적극 수렴, 국정기획의 합리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제· 산업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균형 잡힌 해법, 과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수적"이라면서, "경제 위기를 돌파해 대한민국 '진짜 성장'의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적극 반영해 민생의 터전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기업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5-07-31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법정단체 출범 11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오픈되는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이루는 그 날, OX 퀴즈 이벤트'는 새 정부의 성장 브랜드인 '진짜 성장'의 핵심 파트너로서 중견기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퀴즈는 '대한민국 '진짜 성장'의 '중심'', '전체 매출의 15.2%, 고용의 13.6%, 수출의 18.7% 담당' 등 AI 기술 확산,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글로벌 대전환에 대응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중견기업의 역량과 의지를 조명하는 문항들로 구성했습니다.지난 6월 17일 국정기획위원회는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 보고서를 통해 '진짜 성장'을 정의하고,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페이스북 또는 유튜브 이벤트 게시글에 정답과 중견련 법정단체 출범 11주년 축하 메시지를 작성한 3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쿠폰을 증정합니다.중견련은 '중견기업 특별법'에 근거해 2014년 7월 22일 법정 경제단체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중견기업 특별법'은 2023년 3월 상시법으로 전환됐습니다.
발행일 2025-07-23
대내외 경제 불안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중견기업이 하반기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1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고용 전망 조사 결과'에서 조사 대상 중견기업의 44%가 하반기 고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신규 채용 유형은 신입(45.5%)과 경력(40.9%) 등 정규직이 86.4%로 계약직 비중은 13.6%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중견기업의 77%는 상반기 대비 채용 규모를 유지(59.1%)하거나 확대(17.9%)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채용 규모 축소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23%에 그쳤습니다.상반기 대비 채용 규모 확대 이유로 '인력 이탈에 따른 충원(38.1%)', '사업 확장 및 신사업 추진(25.4%)', '실적 개선(22.2%)' 등이, 채용 규모 감소 사유로는 '실적 악화(30.9%)', '인건비 부담 증가(28.4%)', '경기 악화 우려(24.7%)' 등이 꼽혔습니다.이번 조사는 2025년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2주간 중견기업 80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중견기업계의 인력 확보 애로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8%에 달하는 대부분의 중견기업이 '기술‧생산(30.3%)', '연구‧개발(23.8%)', '영업‧마케팅(16.3%)', '사무‧관리(15.0%)' 등 직군에서 적합한 인력을 찾기 어렵다고 호소했습니다.중견기업들은 고질적인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지원사업 확대(25.1%)', '고용 유연성 제고(21.1%)', '세제 지원 확대(20.5%)',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강화(14.9%)', '산업 단지 및 지방기업 인프라 조성(10.8%)'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44%의 중견기업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힌 청신호의 이면에, '실적 악화 및 긴축 경영(28.3%)', '인건비 부담 증가(28.1%)', '경기 악화 우려(20.6%)' 등으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 한 56%의 우려에 주목해야 한다"라면서, "14개월 연속 내리막인 청년 고용률*을 회복하고, 중견기업의 채용 전망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에 기반한 부처별 고용 지원 정책을 시급히 강화하는 한편, 일자리의 바탕인 기업 성장의 관점에서 정년 연장, 통상임금 및 근로시간 개편 등 노동 현안에 대한 전향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통계청, '2025년 6월 고용 동향', 15~29세 청년 고용률 45.6%, 14개월 연속 하향
발행일 2025-07-21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6일 중견련을 방문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용중심의 한·중 경제 협력을 시급히 회복,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최 회장은 "최근 수년간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가 크게 줄었지만, 중견기업의 최대 교역국이자 3대 진출 희망국인 중국은 오랜 이웃이자, 거대 소비 시장, 생산 기지, 핵심 원자재 공급처로서 한국 경제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공급망 재편, 기후 위기, 고령화 등 단일 국가가 해결하기 힘든 복합적인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각자의 발전 단계에 걸맞은 새로운 성장 경로를 모색하는 데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최진식 회장은 "크고 작은 갈등이 없지 않았지만, 고대 이래 역사적 연관성, 지리적 인접성으로 꾸준히 교류를 이어 온 양국 관계를 글로벌 자본주의 체제에 걸맞은 실용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라면서, "ASEAN+3은 물론 동북·동남아시아의 많은 국가와 연대·협력의 계기를 확대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구성하는 지역의 독자성을 강화해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한국 중견기업은 기술력과 유연한 대응 역량을 갖춘 중국 경제·산업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양국 경제 협력 강화의 핵심축"이라면서, "한국 중견기업의 원활한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양국 간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중견련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중국 경제의 위상과 산업의 경쟁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20여 년, 변화한 양국의 현실을 엄밀히 점검해 일부 비대칭적 양허 구조를 지적받아 온 '한·중 FTA 2단계 협상'의 호혜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등 양국 경제 협력의 양과 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라면서, "한국 경제와 중견기업의 가치에 대한 다이빙 대사의 깊은 이해를 확인한 만큼,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닌, 진심과 비전에 기반한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발행일 2025-07-17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6일 라이즈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5년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설명회'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초기 중견기업과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앞둔 예비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제도를 소개하고, 실효적인 애로 해소 및 지속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설명회'에는 미래컴퍼니, 선익시스템, 세프라 등 중견기업과 굿모닝아이텍, 신한에스엔지, 정우통상, 파크시스템즈 등 예비 중견기업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중견기업 첫걸음 지원 정책 설명회'는 조세·금융·R&D·해외 진출·인력 등 부문별 중견기업 특화 지원 정책 및 사업 공유를 통해 초기·예비 중견기업의 연착륙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2년 중견련과 산업부 주도로 출범했습니다.올해 '설명회'는 '중견기업 진입 이후, 조세 제도 변화 대응 전략' 주제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중견련,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일곱 개 기관의 지원 사업 발표와 질의 응답으로 구성했습니다.김신희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는 '중견기업 진입 이후, 조세 제도 변화 대응 전략' 주제 강의를 통해 연구개발·투자 촉진·고용지원 등 초기 중견기업 대상 세액 공제 및 조세 특례 제도 활용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2023년 중견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회귀 검토 1순위 요인으로 '중소기업 대상 조세 혜택(60.8%)'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2023년 중견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은 301개인데 비해 중견에서 중소로 회귀한 기업이 574개, 중소기업 회귀를 검토한 중견기업 비율은 전년(5.3%) 대비 0.8%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라면서, "중소기업 이상 매출을 3년간 유지하고, 수년의 유예기간을 버텨낸, 초기 중견기업들이 이른바 '제도 절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성장사다리의 원활한 작동을 촉진하는 법·제도·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