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련 회원사 '이랜텍'은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활용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 생산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랜텍'은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와 체결한 8기가와트시(GWh) 규모의 46시리즈 공급 계약에 배터리팩 생산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내년부터 46시리즈 셀을 기반으로 고성능 배터리팩을 생산해 체리자동차 주요 전기차 모델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는 약 12만 대의 전기차에 장착 가능한 규모로, 단일 프로젝트 기준으로도 상당한 물량입니다. 특히 자국 배터리 업체 선호가 높은 중국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대규모 수주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랜텍' 관계자는 "46시리즈 배터리 셀 기술과 이랜텍의 배터리팩 전문 기술이 결합돼 고객사가 요구하는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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